삼성SDS 출신 IT물류전문가 영입

[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현대상선의 차세대 해운물류시스템인 뉴가우스2020 개발에 더욱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현대상선은 육상물류분야의 역량 강화를 위해 외부 전문가인 김진한 전 삼성SDS 스마트물류·사업부장(전무)를 새로 영입했다고 1일 밝혔다.

김진하 물류서비스전략TF장은 삼성SDS에서 블록체인과 AI 등을 접목시킨 신물류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대형물류 시장을 공략하는 등 다양한 운영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신 IT기술을 물류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역량도 갖추고 있다.

김 전무는 1963년생으로 고려대 기계공학과와 동대학원 경영대학원을 졸업하고 삼성테크윈 사업팀장, EXE 테크놀로지 COO 및 삼성 SDS 물류사업개발팀장 상무, 북미권역장 상무, 미주총괄장 전무 등을 지낸 바 있다.

현대상선은 이번 고객사의 임원 영입을 통해 균형 잡힌 고객 대응력을 확보하고 화주친화적 종합물류서비스 제공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이 주도하는 4차 산업혁명의 변화에 대응한 미래지향적 조직구조 확립과 수익성 강화를 위해 필요시 과감한 외부인재 영입을 지속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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