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한국어촌어항공단이 여직원휴게실을 만들었다.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최명용)은 10일 오후 공단 본부에서 임산부의 날을 맞아 여직원휴게실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공단은 최근 여직원수 확대와 이에 따라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임산부들에게 심신 안정과 재충전의 시간을 부여하고, 모성보호를 위한 시기적절한 휴식제공은 물론 업무 능률 저하를 방지하고자 여직원휴게실을 마련했다.

휴게실 내부는 탈의실과 수유실은 물론 기타 편의시설을 마련해 편안하고 아늑한 공간이 될 전망이다.

개소식에 참석한 서수현 대리는 “공단에 근무하면서 다양한 복지혜택과 교육 프로그램들이 마련되고 있어 기쁘다”며, “그동안 쉴 공간이 마땅히 없었던 여직원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업무 능률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최명용 이사장도 “평소 업무 특성상 남성이 많은 조직 내에서 여직원들이 상대적으로 느낄 수 있었던 불편함에 대해 충분히 공감한다”며, “여직원휴게실 개소를 시작으로 여직원의 불편함 해소는 물론 근로환경을 개선하기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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