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인천항만공사가 연수구와 감사·반부패·청렴 업무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인천항만공사(사장 남봉현, IPA)는 14일 인천 연수구청 소회의실에서 공정하고 청렴한 인천항 및 연수구 실현을 위한 감사·반부패·청렴 업무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협약식에는 남봉현 사장과 고남석 연수구청장을 비롯해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자체감사기구 역량 강화를 위한 감사·반부패·청렴분야 상호 자료 공유 및 공동 노력, 부패 취약분야 및 부조리 관행의 제도개선 협력, 지역사회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반부패·청렴 관련 공동 활동 등에 대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또 이번 협약체결의 효과를 높이고 실질적인 업무협약 이행을 위해 인천항만공사 감사팀장과 연수구청 감사실장을 중심으로 한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정기·수시로 교류하기로도 상호 합의했다.

특히, 연수구에는 인천신항, 크루즈터미널, 신국제여객터미널 등 인천항 주요 인프라가 위치해 있어 이번 업무 교류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 자체 감사기구간 대외교류 확대를 통한 역량 강화 추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봉현 사장은 “이번 협약체결을 계기로 연수구와 함께 자체감사기구 역량강화를 위해 함께 고민하고 공정하고 청렴한 인천항·연수구 조성과 지역사회 청렴문화 선도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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