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한국선주협회에 유조선사협의회가 설치된다.

한국선주협회는 협회내에 유조선 선주들의 입장을 대변하기 위한 유조선사협의회를 설치·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선주협회는 156개 회원사 중 원유, 석유제품, 석유화학제품 등 유조선을 운항하는 선사가 46개 사에 달하며, 이들 선사들은 유조선 운항과 관련된 주요 이슈에 대한 공동 대응 또는 협력 증진을 위해 유조선사협의회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새로 설치되는 협의회 명칭은 잠정적으로 한국유조선사협의회로 하고 회원사들과의 협의를 거쳐 명칭이 확정될 예정이다.

협회 관계자는 “오는 24일 선주협회 부산사무소에서 가칭 한국유조선사협의회 설치를 위한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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