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0건 내외 서비스 이용고객 대상 요금 인하

 

[데일리로그 = 오병근 기자] 한진이 특화된 택배서비스로 스타트업 기업을 지원한다.

한진은 사회가치창출(CSV) 활동의 하나로, 지난 15일 스타트업, 1인 창업자, 인플루언서 등 하루 10건 내외로 택배를 발송하는 소규모 고객을 대상으로 ‘One-Click’ 택배 서비스를 실시한다.

원클릭 택배 서비스는 기존 대형 고객사 중심 영업에서 벗어나 소규모 판매자에게도 보다 나은 택배 단가 및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신설됐다.

요금은 업계 최저 수준인 박스 당 2,500~3,000원이다. 특히 전월 이용 실적에 따라 요금이 인하되는 ‘슬라이딩 요금제’를 적용해 가입 당월 적용되는 기본요금 3,000원에서 전월 101박스 이상 이용 시 2,500원으로 자동 변경된다. 또 월 300박스 이상 이용 시에는 추가 할인된다.

이 서비스는 한진택배 사이트(hanex.hanjin.co.kr)에 접속해 간단한 인증만으로 회원가입을 하면 원클릭 택배 서비스 전용 프로그램(s-Focus System)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원클릭 택배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운송장을 출력할 수 있는 라벨프린터를 보유하지 않아도 발송 정보가 담긴 간편바코드를 박스에 부착하기만 하면 택배기사가 전용 App과 연결된 모바일 프린터로 현장에서 운송장을 출력해준다.

모바일 출력 운송장은 수기 운송장 대비 약 60% 이상 저렴해 출력 비용도 절감된다.

한진 관계자는 “원클릭 택배 서비스는 많은 소규모 판매자에게 실질적으로 비즈니스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한진만의 특별한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스타트업, 1인 창업자 등과 같은 고객을 위한 택배서비스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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