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로그 = 오병근 기자] 페덱스가 이코노미 서비스 확대를 위해 아시아 태평양지역과 유럽을 잇는 68개 항로를 신설했다.

페덱스(FedEx)는 ‘페덱스 인터내셔널 이코노미 서비스’ 확장을 통해 아태지역 기업들이 글로벌 고객에게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경쟁력 있는 배송 시간과 신뢰성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페덱스는 이코노미 서비스를 기존 노선 외에 불가리아, 몰타, 사이프러스까지 새롭게 확장했고, 페덱스 인터내셔널 이코노미 화물(FedEx International Economy Freight) 서비스 또한 루마니아, 에스토니아까지 목적지를 새롭게 추가하는 등 아태지역과 유럽을 잇는 68개 경로를 신설했다.

이코노미 서비스는 비용적인 측면에서 중소기업에 적합한 서비스로, 상대적으로 덜 급한 화물을 처리할 때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카렌 레딩턴(Karen Reddington) 페덱스 아태지역 회장은 “아시아와 유럽은 연간 1조5,000억 달러에 달하는 상품 거래 규모와 함께 새로운 무역 파트너로 부상하고 있다”며, “이번 이코노미 서비스의 유럽노선 확장은 유럽 지역과 교역을 하고 있는 아태지역의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무역 기회를 발굴하는 것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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