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취급물량 1천만 건…2년 누적 2천만 건 달성

 

[데일리로그 = 오병근 기자] 한진과 농협물류가 전략적 제휴를 맺고 2년째 진행 중인 ‘농협택배’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진은 지난 2017년 10월부터 농협물류와 제휴를 맺고 농업인들에게 택배서비스를 시작한 농협택배가 올해 취급물량 1,000만건을 넘어서 누적취급물량 2,000만 건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농협물류는 이를 기념해 지난 22일 서울 서대문구 농협물류 본사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협물류 강남경 대표와 신영환 한진 택배사업본부장을 비롯해 양사 관계자 및 농·축협 조합장 등 20여명이 참석해 양사 관계자간 노고를 격려했다.

농협택배는 국내 우수한 농수산물의 물류비를 절감하기 위해 택배비를 시중 단가보다 저렴한 금액으로 책정해 농업인 소득증대에 앞장서고 지역 농·축협의 특색에 맞는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농협택배는 운영 1년만에 취급물량 800만 건을 돌파했고, 올해 취급물량만 10월 중순 현재 1,000만 건을 넘어서는 등 지속적으로 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강남경 농협물류 대표는 “농업인 분들의 물류비 절감을 위해 시작한 농협택배가 농가 소득 증대와 국내 농산물의 우수성을 전파하는 등 결실을 맺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진택배와 시너지를 발휘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진 관계자는 “농협택배를 이용하는 농업인들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앞으로도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힘쓰는 농협물류와 함께 만족도 높은 택배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로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