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부산항만공사가 재개발 친수공원 지하에 복합편의시설 주차장 건립에 착공했다.

부산항만공사(사장 남기찬, BPA)는 23일 부산북항 재개발사업 부지 내 지하주차장을 건립해 재개발지역 인근시설 및 수변공원 이용자들의 주차 수요에 대응하고 재개발지역의 공원관리 및 주차관리 기능을 통합하여 효율적인 공원운영을 목적으로 복합편의시설 주차장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부산항(북항) 재개발 사업구역 해변공원 내 건립되는 주차장은 9,466㎡ 부지에 전체면적 2만3,518㎡(지상2층, 지하3층) 규모로 이달 착공해 2021년 11월 준공할 예정이다.

주차장 시설로 지상에는 재개발지역 친수공원 이용자들을 위한 화장실 및 휴게실, 공원 관리 시설 1천506㎡(약 456평) 규모로 건립되며 지하에는 친수 공원 내 다양한 이용자들의 유입을 위한 연령대별 이용이 가능한 편의시설 설치 및 전기차충전소 8개소를 포함한 464대 규모의 주차장이 설치된다.

또 이번 건립되는 주차장은 해마다 늘어나는 태풍・폭우 피해를 고려한 배수계획 및 차수벽이 설치돼 침수피해 및 안전에 문제가 없는 주차장으로 만들어진다.

BPA 관계자는 “주차장이 개장되면 시민들이 주차 불편 없이 편리하게 쾌적한 친수공원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로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