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김양수 해양수산부차관이 세계해양포럼 개막식에 참석한다.

해양수산부는 30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열리는 ‘제13회 세계해양포럼’에 김양수 차관이 개막식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세계해양포럼은 해양수산업계, 학계 및 정부 등이 참여해 글로벌 해양이슈와 아젠다를 논의하기 위해 2007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올해 세계해양포럼은 ‘해양의 축적, 미래를 쌓다(The Ocean’s Legacy, The Ocean’s Future)’를 주제로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진행된다.
 
특히, 이번 포럼은 11월에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앞서 개최돼 회담의 중요한 목적 중 하나인 신남방정책에 대한 해양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좋은 계기가 될 전망이다.
 
김 차관은 축사에서 “지속가능한 인류의 발전을 위해서는 민·관을 아우르는 국제적 오션 거버넌스(Ocean Governance)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하고, “세계해양포럼을 통해 기후변화, 해양환경 오염 등 인류 공동의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과제를 발굴하고 4차 산업혁명과 같은 새로운 성장 패러다임을 제시해 달라”고 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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