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범 항만국장, 총회 의장 재선출

[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김성범 해양수산부 항만국장이 IOPC 추가기금 총회 의장에 재 선출됐다.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김성범 항만국장이 2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국제해사기구(IMO)에서 열린 ‘국제유류오염보상기금(IOPC Funds) 정기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추가기금(Supplementary Fund) 총회 의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IOPC(International Oil Pollution Compensation) 펀드는 유조선에서의 유류유출로 인한 피해를 보상하는 국제기구로, 92기금(115개국)·추가기금(32개국)으로 구성돼 있다.

김성범 국장은 2011년 아시아 국가 대표로서는 최초로 추가기금 의장에 선출된 이래 8년 동안 의장직을 수행했으며, 이번에 다시 선출되어 내년 10월까지 9년 연속으로 의장직을 맡게 됐다.

김 국장은 “앞으로 1년간 추가기금 의장으로서 기금 운영 및 현안사항 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며, “이번 의장 연임으로 향후 우리나라의 입장을 반영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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