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 총 245건 발굴·국민소통 12대 과제 선정

[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인천항 이용자들과 국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제안한 아이디어가 국민 참여형 소통과제로 채택돼 정책으로 실현된다.

인천항만공사(사장 남봉현, IPA)는 인천항 이용자들과 국민들이 주도적으로 인천항 주요 현안에 직접 참여하고 이를 제도나 정책으로 만들어가는 소통 프로젝트 ‘e-해해(海)’를 추진하면서 소셜네트워크(SNS) 플랫폼을 활용한 국민참여 제안과제 발굴채널 ‘아이디어 전달海’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국민참여 제안과제 발굴채널 ‘아이디어 전달海’는 IPA 홈페이지 또는 SNS 계정을 통해 국민들로부터 인천항에 대한 궁금증, 제안사항, 혁신 아이디어, 개선요청을 자유롭게 전달받아 이를 제도나 정책으로 함께 만들어 나가는 양방향 대국민 소통 강화 프로젝트이다.

지난달 3일부터 30일까지 총 28일간 대국민 아이디어를 접수한 결과 총 222명의 국민으로부터 245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제안된 아이디어는 중요도, 실현가능성 등을 고려해 공사 소통매니저 및 팀별 간담회를 통해 검토하고, 실현가능한 국민제안 과제를 ‘국민소통 12대 과제’로 채택해 공사 정책에 반영해 적극 추진한다.

‘국민소통 12대 과제’로 선정된 최종과제는 인천항 통합 콜센터, 항마공사 방문 출입절차 개선, 카페메뉴 다양화, 유어선부두 환경개선 사업 등이다. IPA는 이번 ‘국민소통 12대 과제’ 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채용 등 국민적 관심도가 높았던 사안은 순차별로 카드뉴스 및 동영상으로 제작해 공사 SNS 계정을 통해 답하고 국민들과 소통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남봉현 사장은 “이번 ‘소통 프로젝트 e-해해(海) 운영을 통해 국민이 정책의 직접 수혜자에서 인천항 주요 현안에 의견을 제시하고 제안하는 참여자로 바뀌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앞으로도 인천항이 국민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국민의 의견과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고, 소통과제를 실현해 인천항 서비스를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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