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편사업진흥원, 관련 업무협약 체결

[데일리로그 = 오병근 기자] 우체국 콜센터 직원들에 대한 권리보장이 강화된다.

한국우편사업진흥원은 30일 서울 영등포구 본사에서 서울시감정노동종사자권리보호센터와 ‘고객응대 노동자 권리보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우체국콜센터 고객응대 노동자의 권리보장을 위해 ▲매뉴얼 개선 등 표준 정교화 ▲홍보 및 교육사업 ▲피해구제와 상담지원을 위한 활동 등 고객응대 상담사의 권리보장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우체국콜센터는 1일 평균 3만 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국내외 우편, 우체국쇼핑 상담 등 우편관련 전문 상담을 실시하는 등 종합민원센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임정수 우편사업진흥원장은 “우체국콜센터의 가치와 기준을 성과 지표가 아닌 직원 중심으로 운영하는 사람중심 콜센터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전문기관과의 협약을 통하여 감정노동종사자 권리보장을 통한 직원행복구현은 물로, 인권경영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로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