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문성혁 해양수산부장관이 부산지역을 방문한다.

해양수산부는 문성혁 장관이 1일 부산을 방문해 국립해양조사원 70주년 기념식에 참석하고 부산지역 상공인들과 간담회 등을 갖는다고 밝혔다.

먼저, 문 장관은 해양수산 정책연구기관인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을 방문해 현안을 보고받고, 해양수산 분야 연구역량 강화와 미래과제 발굴 등에 지속적인 노력을 당부할 예정이다.

이어, 오후 2시에는 국립해양박물관에 열리는 ‘국립해양조사원 7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다.

해양조사원은 해도 작성, 조석·조류 등 해양 예측정보 제공, 기후변화관련 해양 연구 등을 수행하는 국가 종합해양조사 전문기관이다. 1949년 해군본부 작전국 수로과로 출범한 이후, 건설교통부 수로국을 거쳐, 해양수산부 출범과 함께 지금과 같은 조직으로 개편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문 장관은 축사에서 “한 나라의 해양력은 바다를 얼마나 정확히 알고, 정교한 해도로 표현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고 강조하고,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안전한 바다를 만들고 소중한 우리의 해양영토를 잘 관리해 나가자”라고 말할 예정이다.

또 오후 4시에는 부산상공회의소에서 부산지역 상공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오는 10일로 문재인 정부 반환점을 앞둔 시점에서 해운재건, 수산혁신 등 그간의 해양수산 성과를 설명하고 업계의 건의사항도 청취할 예정이다. 간담회에는 허용도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등 업·단체 대표 20여 명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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