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팬오션이 발레사의 장기운송계약 신조 선박을 인도받았다.

팬오션은 지난달 31일 중국 장수성에 위치한 뉴타임즈(New Times) 조선소에서 팬오션 추성엽 대표를 비롯한 회사 관계자 및 화주, 조선소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2만5,000t(재화중량톤)급 초대형 철광석 운반선 명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신조선은 발레사의 미쉘 곤잘레스(Mrs. Michelle Gonzalez)가 대모로 참석, ‘씨 구아바(SEA GUAIBA)’호로 명명됐다. 이날 명명된 이 선박은 지난 2017년 11월 발레와 체결한 6척의 신규 장기운송계약에 투입되는 첫번째 선박으로 향후 25년 동안 연간 약 1,200민 다러씩 추가 매출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팬오션은 씨 구아바호 인도를 시작으로 2021년까지 5척을 추가 인도 받는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까지 대외 여건의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도, 또 한번의 안정적인 수익 기반 창출의 기회를 마련한 만큼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아갈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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