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이 위험물 하역현장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청장홍종욱)은 6일부터 15일까지 해양수산부에서추진하고있는 ‘올해 가을철 해상교통 안전대책’에 따라 대량 위험화물(유류) 취급터미널 등에 대해 인천항만공사(IPA)와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인천항 내 가스, 유류, 케미컬 등을 취급하는 전용 터미널을 운영 중인 GS칼텍스, 에스오일, E1, 한국가스공사, 현대오일뱅크 인천저유소, 대한항공 율도비축기지 등 10개 사를 대상으로 터미널 내 소화설비 정상작동여부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하역현장 안전관리자 적정배치 여부 ▲하역 전 안전교육 및 안전점검 실시 여부 ▲오염방제장비 등 안전시설의 관리상태 ▲하역시설 및 장비 관리상태 ▲자체안전관리계획 및 제반규정의 이행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최광수 항만물류과장은 “이번 합동 안전점검을 통해 안전관리를 철저히 준수토록 유도함으로써 인천항의 위험물 하역현장 안전이 확보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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