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5일까지 두드림 창업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인천항만공사가 올해 인천항 두드림 창업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인천항만공사(사장 남봉현, IPA)는 창업·벤처기업의 혁신 아이디어를 육성하고 우수한 아이디어에 도약기회를 제공하는 항만특화 창업지원 사업인 ‘올해 인천항 두드림(Do-Dream) 사업’의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인천항 두드림(Do-Dream) 사업’은 IPA가 2016년부터 추진해 온 항만특화 창업지원 프로그램의 하나로, IPA는 현재까지 10개의 창업기업을 선정해 글로벌 시장진출을 위한 시제품 제작 및 마케팅 비용을 지원했다.

올해 ‘인천항 두드림(Do-Dream) 사업’은 기업 당 2,000만 원, 총 3개 업체에 창업육성자금을 지원하며, 그 중 1개사는 지난 9월 진행됐던 항만물류창업 해커톤 수상기업이 선정돼 이번 공모에서는 2개사만 선발하게 된다.

IPA는 기존 ‘인천항 두드림(Do-Dream)' 사업에 선정된 기업들은 매출성과 및 고용유지에 도움을 받았다. 특히 전년도 지원대상 기업이었던 옵티로는 올해 작년대비 매출액 약 3배 증가 예상 및 4명 신규채용 등의 실적을 거뒀으며, 신스컴퍼니는 글로벌 상품거래 플랫폼의 시제품 개발업체를 선정완료 하고 하반기에 마케팅인력 채용을 계획 중에 있다.

올해는 항만·물류·해양·환경·안전 산업분야의 창업 7년 이내 창업기업이 참여가능하며,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4일부터 15일까지 인천대 창업지원단 홈페이지(inustartup.or.kr) 및 상생누리사이트(www.winwinnuri.or.kr)에서 신청서를 확인하고 접수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공사에서 운영 중인 카카오톡 플러스를 통해 문의할 수 있으며, 카카오톡에서 ‘인천항’, ‘인천항만공사’ 또는 ‘인천항 소통해’ 등으로 검색해 친구로 추가하면 IPA 담당직원과 1:1로 궁금한 사항을 질의하고 답변 할 수 있다.

안길섭 일자리사회가치실장은 “젊은 기업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육성하는 두드림 사업을 통해, 우수한 기술이 열악한 인프라로 인해 사장되지 않도록 혁신성장을 향한 공동의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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