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당진화력부두에 미세먼지 저감대책이 시행된다.

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선종)은 25일 당진화력 석탄부두에 선박으로부터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을 줄여 대기질 개선을 도모할 수 있도록 당진화력 1~3부두(3개소)에 육상전원공급설비(AMP)를 설치하는 비관리청항만공사를 시행할 수 있도록 허가했다고 밝혔다.

AMP는 선박이 부두에 접안하역·하역작업을 하는 경우에는 육상에서 전기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하는 설비로 정박 중인 선박이 엔진을 가동하지 않아도 되어 대기오염이나 미세먼지를 저감할 수 있다.

정진걸 항만물류과장은 “당진화력에서 금번 AMP 설치로 연간 약 25t의 대기오염물질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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