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인천항만공사가 선제적 안전관리를 위한 ‘안전디자인 협의체’를 추진한다.

인천항만공사(사장 남봉현, IPA)는 인천항 건설현장 내 선제적 안전관리를 위해 ‘안전디자인 협의체’를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안전디자인‘이란 안전불감증을 탈피해 안전위해요소에 대한 전반적인 검토를 다시 하겠다는 의미를 담은 IPA의 신조어로 안전디자인을 통해 건설현장의 인적요인, 현장 관리 측면에서 위해요소를 발굴하고 새로운 안목의 해결방법을 접목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인천항만공사는 공사 임직원, 현장담당자로 구성된 안전디자인 협의체를 구성하고 지난 11일 첫 회의를 개최해 현장별 안전관리 사례에 대해 토론하고 향후 추진방향에 대한 의견을 모았다.

앞으로 2개월마다 정기적인 회의를 열어 안전디자인 요소를 발굴하고 공유할 예정이며 월별, 분기별 체계적인 실적관리를 통해 안전디자인 결과를 점검할 계획이다.

남봉현 사장은 “이번 안전디자인 협의체 추진으로 다양한 안전위해요소를 발굴하고 안전한 건설현장 여건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면서, “더불어 신규직원들의 새로운 시각으로 제안된 안전디자인 아이디어를 통해 건설현장 안전 관련 타성 및 관행을 제거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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