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8일 조선호텔서 진행

[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내년 해운전망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원장 장영태, KMI)은 오는 28일 웨스틴 조선호텔 2층 오키드룸에서 오전 10시부터 ‘내년 세계 해운전망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8회 째를 맞이하는 이번 세미나는 정태순 한국선주협회 회장, 김준석 해양수산부 해운물류국장 등을 비롯해 정부부처, 공공기관 및 관련 업계 주요인사 및 전문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세미나는 2개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국내외 경제 및 해운 전문가들이 세계 해운시장의 영향요인과 이에 따른 변화를 전망하여 국내 해운산업의 대응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되었으며, 각 세션별로 패널 토론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제1세션에서는 세계 해운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이슈가 다루어진다. 최형림 동아대학교 교수가 ‘스마트 해운과 해운업계의 대응방향’을, 쇼우젠밍 상하이해사대학 교수가 ‘미중무역전쟁과 세계 해운전망’을, 이달석 에너지경제연구원 본부장이 ‘중동정세변화가 에너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각각 발표에 나선다.

이어 제2세션에는 컨테이너선에 최건우 KMI 전문연구원, 벌크선에 윤석홍 팬오션 실장과 황수진 KMI 전문연구원이, 탱커선에는 이성구 한바다코퍼레이션 R&D 팀장이 파트별로 전망을 제시한다.

KMI 관계자는 “이번 세계 해운전망 국제세미나가 해운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의 촉매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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