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가 광양항운노조에 안전물품을 전달했다.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차민식, YGPA)는 9일 광양항만항운노동조합(위원장 장한채)을 방문해 항만근로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길인환 운영본부장, 조성래 안전보안실장 등 공사 임직원을 비롯해 장한채 위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전달된 안전물품은 자동제세동기(AED) 4개, 구조용 들것 2개, 안전모 야간 식별띠 등이다.

YGPA는 항만 내 사고 발생 시 AED 및 구조용 들것 등 안전물품 부재가 현장의 미흡한 초동대응으로 이어져 후유증 증가 및 생명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기에 안전물품 지원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길인환 운영본부장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철저한 안전점검과 안전수칙 이행이 필요하다”며, “여수·광양항의 안전사고 예방 위해 항만근로자들의 안전물품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한채 위원장도 “항만근로자들의 안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지원하는 공사에 감사드린다”며, “전달된 안전물품은 적재적소에 비치해 근로자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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