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로그 = 오병근 기자] 한진이 ‘원클릭 택배 서비스’ 전용 앱인 ‘한진 원클릭’을 출시했다.

원클릭 택배는 한진의 사회가치창출(CSV, Creating Shared Value) 활동의 하나로 전자상거래시장의 핵심으로 떠오른 1인 창업자와 스타트업 등 하루 10건 내외로 택배를 발송하는 소규모 고객이 합리적인 가격과 간편한 기능으로 택배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한진측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대형 고객사에 밀려 택배 단가 및 서비스 이용에 있어 상대적으로 많은 혜택을 받지 못한 소규모 고객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함이다.

‘한진 원클릭’ 앱은 PC 전용 프로그램(s-Focus System)과 동일하게 택배 주문 등록부터 운송장 셀프 출력, 실시간 택배 이동 정보 확인, VOC, 집배송 통계 기능까지 제공한다.

번거로운 계약 절차 대신 한진택배 사이트에서 간단한 인증만으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고, 라벨프린터를 보유하지 않아도 발송 정보가 담긴 간편바코드를 박스에 부착하기만 하면 택배기사가 현장에서 모바일 프린터로 운송장을 출력해준다.

요금은 업계 최저 수준인 박스 당 2,500~3,000원으로 이용 실적에 따라 요금이 인하되는 ‘슬라이딩 요금제’가 적용된다.

한진 관계자는 “원클릭 택배는 앞으로도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필요한 기능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종합 솔루션 플랫폼으로 운영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전자상거래 시장이 더 성장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한진은 원클릭 택배와 같은 사회가치창출 활동을 이어가 다양한 고객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파트너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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