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위원장에 윤중현 씨 선출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으로 나뉘어져 있던 우체국택배노조가 통합 출범했다. (사진 좌로부터 윤중현 위원장, 황한규 수석부위원장, 이상훈 사무국장)

[데일리로그 = 오병근 기자] 우체국택배 정규직 노조와 위탁직 노조가 통합한 ‘우체국택배노조’가 출범했다.

민주노총 산하 전국택배연대노동조합 우체국본부와 한국노총 산하 전국우체국위탁택배노동조합은 지난 5일 대전 한밭체육관에서 조합원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합원 총회’를 열어 ‘전국우체국택배노동조합(이하 우체국 노조)’으로 통합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우체국노조 위원장에 택배노조 우체국본부 교육선전국장을 지낸 윤중현 씨를, 수석부위원장에는 황한규 씨, 사무국장에 이상훈 씨를 각각 선출했다.

우체국노조는 올 한 해 동안 우정사업본부측에 ▲공정계약 쟁취 ▲수수료 인상 ▲안정적 물량확보 등을 요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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