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T·현대 컨소시엄 단독 참여

[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부산신항 서컨테이너 부두 운영사 선정이 예상대로 유찰됐다.

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해 11월 29일부터 이달 7일까지 공모한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부두 운영사 선정’ 공모를 추진한 결과, 부산항터미널(BPT)·현대상선 컨소시엄 1개만 단독입찰해 유찰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BPA는 8일부터 오는 20일까지 13일간 재공모를 실시한다.

공사는 재공모 후에도 입찰 참여 업체가 1곳 일 경우에는 국가계약법에 따라 단독 입찰 업체에 대해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21일 평가를 진행하고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BPA는 선정된 우선협상자와 3개월 이내 임대차계약과 관련한 상호간의 권리와 의무에 대한 협상을 진행해 임대차 가계약 체결을 완료함으로써 운영사 선정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되는 운영사와 함께 ‘부산신항 서컨테이너부두 개장준비 협의회’를 구성해 서‘컨’부두가 2022년 7월 정상 개장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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