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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중동 정세 악화로 인한 국적선사 선박 안전 확보 총력

차관 주재 긴급 대책회의 개최 김수란 기자l승인2020.01.08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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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해양수산부가 중동 정세 악화와 관련해 국적선사의 선박안전 확보를 위해 긴듭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8일 이란의 이라크 내 미군기지에 대한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차관 주재로 중동 관련 해운물류반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국적선사의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비상 대응체계 마련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응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불안정한 중동 정세에 따라 우리 국적선사의 안전 강화를 위해 지난해 6월부터 호르무즈해협(반경 150마일)‧페르시아만 통항 선박의 안전을 매일 확인(Telex‧위성전화)하고 외교부, 국방부(청해부대) 등 관계기관과 정보를 공유해오고 있다.

또 중동 정세가 급변한 지난 3일 이후 중동 관련 관계부처 합동대응체계 내 해운물류반을 구성해 중동지역 운항 선사에 대한 ‘선박 모니터링 강화’, ‘당직요원 증강 및 경계강화’, ‘해역 진입 전 선박보안경보장치(SSAS) 점검', 유사시 보안경보 발신 및 해수부 상황실(044-200-5895~6) 통보' 등 주의를 촉구했다. 아울러 급변하는 상황에 대한 정보공유‧대응을 위해 관련 선사 보안책임자를 대상으로 실시간 정보공유방도 운영하고 있다.

8일부터는 호르무즈해협(반경 150마일)‧페르시아만 통항 선박에 대한 안전 확인을 더욱 강화(1일 1회 → 2회)할 예정이며, 호르무즈 해역 입항 예정인 선박에 대해서는 향후 선박 억류 등 피해가 발생할 경우에 대비한 비축유와 식량 등을 충분히 확보해 선원들의 안전에 피해가 없도록 선사들을 독려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국적선사들에게 중동 정세가 악화되어 호르무즈 해협의 봉쇄 등 해운 수송에 차질이 생길 경우에 대비한 우회통항로 확보, 비상 운송 및 하역 대책 등을 마련해 영업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현재 호르무즈해협(반경 150마일)‧페르시아만에 통항중인 국적선사 소유 선박은 총 15척이며, 정상적으로 운항 중이다. 해수부는 국적선사 소유 선박뿐만 아니라 용선해 운영 중인 선박에 대해서도 신속하게 파악을 완료해 안전 조치를 할 예정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동 정세가 안정화 될 때까지 호르무즈해협을 통항하는 국적선사 선박의 안전에 위험이 없도록 외교부, 국방부, 선주협회 등 관계기관과의 정보 공유와 협력을 강화하고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대응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수란 기자  sooran@dailylo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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