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부터 ‘비상운영체제’ 돌입

 

[데일리로그 = 오병근 기자] 한진이 설을 앞두고 13일부터 명절 특수기 비상운영체제에 돌입한다.

한진은 택배물량 증가가 본격 시작되는 13일부터 28일까지 설 특수기 비상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해당 기간 동안 차량 확보 및 분류 인력 충원과 함께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급증하는 물량 증가에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13일부터는 1일 최대 약 210만 박스의 물량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돼 특별 수송차량 추가 운영은 물론, 터미널 간 상품을 이동하는 간선 차량에 대한 정시성을 강화하고 있다. 또 필요시 본사 직원도 택배현장에 투입해 분류작업, 집배송 및 운송장 등록업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명절 선물 배송에 인력 및 장비를 집중할 수 있도록 개인택배의 모바일·인터넷 및 고객센터 예약 접수는 10일 24시까지 가능하다. 이 외에도 원클릭 택배 서비스와 이마트24, 홈플러스365+, IGA마트, 새마을금고 등 취급점을 통한 개인택배 접수는 20일 오후까지, 농협택배는 21일 오후까지 각각 접수(취급점별 마감시간 상이)를 마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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