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이 설연휴 대비 무역항 질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청장 홍종욱)은 17일부터 23일까지 설 연휴 대비, 해양환경공단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무역항 질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설 연휴기간 관내 도서지역으로 귀성하는 귀성객의 연안여객선 이용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에 대비해 여객선의 주요 통항로 및 정박지 등에서의 해상 장애물을 방치하거나 어망 등을 설치하는 행위를 집중 점검하고 단속을 실시하게 된다.

특히, 항로상에 불법으로 설치되어 선박 안전운항의 안전사고 발생가능성이 높은 어망은 청항선을 투입해 직접 수거하고 사법당국에 고발조치하는 등 단호하게 대처할 계획이다.

인천해수청 관계자는 “설 연휴기간 동안 연안 여객선을 이용하는 모든 분들이 안심하고 귀성길에 오를 수 있도록 여객선 안전운항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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