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28일까지 신청

[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인천항만공사가 지난해 물동량 증대에 기여한 화주와 포워더 인센티브를 신청받는다.

인천항만공사(사장 직무대행 홍경선, IPA)는 인천항 물동량 증대를 위해 시행하고 있는 인센티브 제도에 따라 지난해 하반기에 인천항 물동량 증대에 기여한 포워더, 화주사를 대상으로 인센티브를 지급한다고 5일 밝혔다.

먼저 포워더 인센티브 지급대상은 지난해 하반기 인천항을 통한 컨테이너 화물 수출 물동량이 전년 동기 대비 150t이상 증가한 포워더이다.

특히, 중소 물류업체들의 소량 화물 실적이 반영될 수 있도록 지난해 상반기와 동일하게 최소 화물 증가량 기준을 150t으로 유지했으며, 하우스 B/L을 기준으로 포워더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또 IPA는 인천항 원양항로 및 냉동·냉장 화물 증대에 기여한 화주사를 대상으로도 인센티브 지급 신청을 받는다.

이번 화주사 인센티브 지급기준은 지난해 하반기 인천항 원양지역 개설직항을 통해 수입 또는 수출 실적이 있는 화주나 지역 구분 없이 인천항을 통해 냉동·냉장 컨테이너를 수출한 화주사이다.

IPA는 신선화물의 적극적인 인천항 유치를 유도하기 위해 냉동·냉장 컨테이너 수출 화물에 대한 원양지역 수출 조건을 없애 지역 구분 없이 모든 수출 건에 대해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것으로 기준을 지난해부터 확대 한 바 있다.

이정행 운영부문 부사장은 “불안정한 대외 환경 속에서도 수출에 힘쓰고 있는 여러 업·단체에 수익과 성장이 돌아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수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인센티브 정책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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