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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진흥公, 산은과 노후 연안선 대체 지원위해 맞손

8,000억 규모 현대화 프로그램 신설 김수란 기자l승인2020.02.06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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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한국해양진흥공사가 산업은행과 노후 연안선박의 신조지원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황호선)는 5일 목포시 연안여객터미널에서 산업은행과 ‘연안여객·화물선박 현대화 프로그램’을 발표하고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협약은 ‘올해 제2차 경제활력대책회의’에서 결정된 ‘연안여객·화물선박 현대화 지원방안’을 바탕으로 홍남기 경제부총리, 문성혁 해양수산부장관, 은성수 금융위원장 및 지역소재 중소 조선·해운사 대표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연안여객·화물선박 현대화 프로그램’을 통해 총 8,000억 원 규모의 선박 신조자금 지원을 추진하고 노후화된 연안여객·화물선박 교체를 위한 정책 지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선박 건조 대금의 60%는 민간 금융회사 대출을 통해 선순위로 조달하고, 해양진흥공사가 보증을 제공한다. 대금의 20%는 산업은행 등이 펀드 및 대출로 지원하며, 나머지 20%는 해운사가 자체 부담한다.

이 프로그램은 노후화된 선박을 신규 선박으로 대체하는데 우선 지원될 예정이며, 시급성을 감안해야 하는 경우 중고선 도입도 지원 대상에 포함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올 상반기 중 이 프로그램을 개시함으로써, 현대화된 여객선과 고효율․친환경 화물선 도입을 확대해 우리 국민에게 보다 안전한 바다, 경쟁력 있는 화물운송서비스가 제공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수란 기자  sooran@dailylo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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