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로그 = 오병근 기자] 산업안전보건공단 신입직원들이 한진부산컨테이너터미널(HJNC)을 견학했다.

한진은 지난달 29일 산업안전보건공단 신입사원 30명을 대상으로 부산컨테이너터미널에서 산업현장 견학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한진 대전 택배허브터미널에 이어 산업안전보건공단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두 번째 견학 행사이다.

이번 견학 역시 한진부산‘컨’터미널이 국내 항만산업을 대표하는 안전관리 사업장으로서 산업안전보건공단 신입사원의 산업현장에 대한 이해도와 현장 적응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체험형 전문화교육’을 진행했다.

부산신항에 위치한 해당 터미널은 지난 2009년 5월 개장이래 매년 물동량이 증가하고 있으며, 연간 300만 TEU를 처리한다.

공단 신입사원은 이날 현장 견학에 앞서 터미널 본관 회의실에서 터미널 홍보영상을 시청하고 터미널 관계자에게 사업장 내 안전보건관리 현황을 소개받았다.

이날 견학 온 공단 신입사원들은 터미널 현장에서 컨테이너 크레인과 무인 자동화 야드 크레인 등 주요 장비를 둘러보고 실행과정을 실습했다.

천우현 공단 전문역량강화센터 차장은 “이번 견학을 통해 앞으로 더욱 중요해질 대한민국 산업현장의 안전과 건강을 지켜야하는 신입사원들의 안전보건의식을 고취시켜 능동적인 자세로 업무에 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진 관계자는 “한진부산터미널은 항만산업을 대표하는 사업장으로서 현장중심의 안전경영방침을 적극 실천하고 안전보건체계를 더욱더 공고히 하기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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