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지난 7일 인천신항 선광터미널에 접안한 팬오션 소속 선박에서 근무하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의심환자는 검역당국의 검사결과 양성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국립인천검역소는 8일 "지난 7일 인천 선광 컨테이너부두에 접안한 레버런스호(REVERENCE, 용선)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감염증 의심환자(필리핀 국적 남성)를 검사한 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인천신항 선광터미널은 검역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하역작업은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7일 오전 7시 40분께 인천신항 선광터미널에 접안한 팬오션 소속 선박 선원 중 필리핀선원 1명이 고열과 기침 등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의심 증상을 보여 급히 인하대병원으로 이송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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