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개국 12개 IPD 노선 및 47개 IED 노선 추가

[데일리로그 = 오병근 기자] 페덱스(FedEx)가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유럽연합 국가로 향하는 통합 배송노선을 확장한다.

페덱스는 아태지역에서 유럽으로 향하는 IPD(International Priority DirectDistribution)와 IED(International Economy DirectDistribution) 서비스의 제공 범위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 회사는 IPD 및 IED 서비스를 아태지역 시장 13개, 유럽연합 국가 28개로 확대하면서 12개의 IPD 노선과 47개의 IED 노선을 추가했다. IPD와 IED는 아태지역과 유럽연합 사이에 간편하고 신속한 국제 배송서비스를 제공하며, 특히 중소기업을 비롯한 모든 기업이 고객에게 더욱 빠르게 물품을 배송해 준다.

이번에 확장된 노선은 지역 간 연결성을 향상시켜 아태지역 고객이 여러 배송 물품을 단일 출발지에서 유럽연합 국가로 효율적으로 배송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카렌 레딩턴(Karen Reddington) 페덱스 아태지역 회장은 “ASEM(아시아유럽정상회의) 국가 간 교역이 전 세계 상품 거래의 55%를 차지할 정도로 크기 때문에 유럽과 아시아 무역 관계의 강화는 양자 무역을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라며, “IPD와 IED 서비스 범위 확대는 아태지역 고객들에게 새로운 기회와 가능성을 열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로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