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이 해빙기 대비 항만시설 등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조희송)은 해빙기를 맞아 지반침하 및 균열발생 등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항만시설 및 공사현장에 대해 오는 27일까지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항만시설인 계류시설 7개소, 외곽시설 11개소, 교량 8개소와 다중이용시설인 여객선터미널 등 총 33개소를 비롯해 여수신북항 건설공사 등 항만 건설현장 6개소를 포함해 추진한다.

점검 방식은 여수해수청 자체 점검반을 편성해 실시할 예정이나, 시설물에 중대한 결함 발견 시에는 외부전문가 등을 활용해 합동점검반을 추가 편성·운영한다. 또 안전관리 계획의 적정성, 응급복구 계획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강오수 항만건설과장은 “해빙기 항만시설 및 공사현장에 대한 철저한 안전점검을 통해 시설물 유지관리 및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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