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이 관내 국가어항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조희송)은 11일 국동항, 돌산항 등 관내 13개 국가어항 및 건설현장에 대해 올해 안전점검계획에 따라 국가어항 시설물 및 건설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여수해수청은 국가어항 시설물의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위해 계절별로 해빙기·우기·동절기 이전 정기 안전점검을 실시해 자연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중점점검내용은 관내 총 173개소 시설물(방파제 등 외곽시설 74개소, 소형선박 부두·선양장 등의 계류시설 98개소 등)과 4개의 건설현장 대합실에 대해 균열 및 파손 여부, 취약시설(안전등급 c등급)을 점검한다.

아울러 점검결과에 따라 보수·보강을 필요로 하는 시설은 한국어촌어항공단의 유지보수사업에 반영하고 시급한 사항은 어항관리청인 지차제에 통보해 신속한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남기문 어항건설과장은 “다중이용시설과 노후 취약시설의 점검을 강화해 안전시설을 확충하는 등 실효성 있는 점검을 통해 안전한 국가어항 이미지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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