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인천항만공사가 연안부두 항만시설물 정비사업을 시행한다.

인천항만공사(사장 최준욱, IPA)는 인천 연안부두의 노후 항만시설(물양장)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정비사업을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연안부두 물양장(1973년 건립)은 인천항 내 어선 계류시설로 정기적으로 유지보수공사를 시행했으나 시설물의 노후로 근본적인 개선이 요구됐다.

이에 IPA는 안전한 항만조성 목표로 물양장 정비사업 설계용역에 9.5억 원을 반영해 설계용역을 추진하고 2023년까지 정비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설계용역은 현지조사, 수치모형실험, 해역이용협의 및 실시설계 등이 시행된다.

정비사업이 시행되면 기존에 노후화된 물양장 주변은 매립돼 신규부지(1만7,000㎡)와 매립부지 전면에 신규 물양장이 조성된다.

아울러 수협중앙회 및 소형어선 선주 등 시설물 이용자들이 참여하는 회의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이용자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윤성태 항만건설팀장은 “인천항 항만시설이 국민의 생활에 밀접한 만큼 적기 완료해 시설물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연안부두 항만시설물 정비사업 위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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