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대산지방해양수산청이 부잔교시설 유지보수공사를 발주했다.

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성수)은 27일 대산항 및 안흥항에 설치되어 있는 부잔교 시설의 내용연한 증진과 이용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유지보수공사를 발주했다고 밝혔다.

부잔교 시설은 부식과 누수, 선박 접안에 따른 충격으로 인한 파손 등 주기적인 보수와 도장이 요구되는 항만시설이다.

현재 대산해수청은 총 12척의 함선을 관리하고 있으며 ‘항만부잔교시설 관리규정’에 따라 함선외부도장은 3년 내지 4년을 주기로 함선내부도장은 6년 내지 8년을 주기로 유지보수를 시행해 관리하고 있다.

이번 유지보수공사는 2억 원을 투입해 내달 착공해 내년 6월 완공될 예정이며 도장뿐만 아니라 선박충돌 완화를 위한 고무 방충재와 이용자의 안전을 위해 노후화된 난간을 보수할 예정이다.

대산해수청 관계자는 “항만부잔교시설의 유지보수를 통해 시설물의 내구연한을 증대 시키고 이용 선박 접안의 편의성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로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