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년간 해운외길 걸어온 범양맨에 국제 영업통”

[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팬오션에 안중호 전 부사장이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팬오션은 30일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개최하고 안중호 신임 대표 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울산 출생으로 1962년생인 안 신임 대표는 학성고, 부산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1989년 팬오션 전신인 범양상선에 입사해 STX팬오션 전략기획본부 해외사업실장, 태평양영업본부장, 대서양엽엉본부장, 팬오션 영업부문장 전무, 부사장을 거쳐 이번 대표에 선임됐다.

안 신임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임직원의 잠재 역량을 이끌어 내는 것이 미래의 신성장동력의 핵심일 것이다”라면서, “긍정적이고 진취적인 마인드와 자신감으로 무장하여 다시 한번 새롭게 변화해 성장하자”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로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