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O 28000 인증’ 시범사업 추진

CJ GLS가 국제물류보안체계 구축을 위한 첫 발을 내디뎠다.
CJ GLS(대표 김홍창)는 지식경제부 산하 전략물자관리원과 ‘ISO 28000(물류보안경영시스템) 인증’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ISO 28000 인증이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공급망 사슬(Supply Chain) 전 단계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인력 및 화물에 대한 보안위험성을 줄이고 물류안전성을 검증하기 위해 제정한 기준이다. 따라서 이를 취득한 기업은 국제표준에 적합한 물류보안체제가 확보됐음을 공인받게 된다.
CJ GLS는 지난해 해외에서만 약 3,0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11개국 24개 법인을 보유하고 있어, 인증  획득 시 통관절차 간소화 및 대기시간 단축 등을 통해 물류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은석 CJ GLS 경영지원실장은 “이번 ISO 28000 인증 시범사업은 CJ GLS가 국제적으로 물류보안 관련 신뢰성을 인정받는 기업으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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