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 플랫폼 트랜스허브 이용자 사용료 90% 정부 지원

[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국내 최고 물류IT 전문기업 케이엘넷에서 스핀오프한 벤처기업 다이몬소프트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비대면바우처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

다이몬소프트(대표 심언섭)는 25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비대면바우처사업으로 자사가 개발한 AI기반 수출입 내륙운송 플랫폼인 ‘트랜스허브’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트랜스허브는 최첨단 수출입내륙운송 플랫폼으로 국내 수출입 운송 시장의 소모적인 과다 경쟁을 해소하고 대한민국 수출입 물류 전반적인 효율화 및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다이몬소프트가 개발한 서비스이다.

다이몬소프트는 지난 2019년 8월 해운물류IT기업인 케이엘넷에서 사내벤처로 출범했으며, 이번 중기부의 K-비대면 바우처 정부지원사업에 공급기업으로 선정돼 자사의 플랫폼 트랜스허브가 정부지원을 받게 됐다.

해당 사업은 공급기업이 비용 부담을 최소화해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수요기업이 서비스 이용시 정부가 400만 원 한도 내에서 비용 90%를 지원한다.

 

트랜스허브는 일반운송뿐 아니라 수출입 운송에 수반되는 복잡한 B2B, B2G 업무를 실시간 원스톱으로 단일플랫폼 내에서 진행할 수 있게 돕는다.

또 기존 수작업에 의존하던 단순반복적 업무를 간편화하기 위해 수출입관련 정보를 실시간 자동수집해 제공하며, 차량의 항만터미널 진출입을 위한 사전반출입정보 전송도 자동으로 처리한다. 특히, 정산 전문 담당자 없이도 매입·매출의 정산 과정을 쉽게 해결할 수 있는 간편대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는 후문이다.

아울러 허브페이 결제서비스를 통해 운송 후 운송료를 바로 지급할 수 있게 되면서, 컨테이너 운송 시장의 안전거래 환경을 조성하고, 물류 IT 전문가들의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연구개발된 자동화 기술을 바탕으로 자동 배차가 가능해 기존 서비스에 비해 획기적으로 진일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트랜스허브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트랜스허브 홈페이지(https://transhub.co.kr/)나 기사의 경우 앱를 통해 가입하면 된다. 가입 후 20일 동안은 무료혜택을 통해 실제 서비스를 체험해볼 수 있으며 인터넷이 가능한 모든 곳에서 언제 어디서든 업무를 처리할 수 있어 업계에 재택근무를 도입할 수도 있는 이점도 있다.

심언섭 대표는“ 대한민국은 수출입을 통해 생존하고, 수출입의 99% 이상이 해상운송을 통해 이루어지나, 컨테이너 내륙운송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1,000여개 소규모 업체들의 경우 독립된 자체 시스템 운영이 어렵다”면서, “이번 정부 비대면 바우처 공급 서비스인 트랜스허브를 통해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시스템을 도입할 수 있도록 특별 프로모션을 더한 파격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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