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시범획득사업 수주

[데일리로그 = 오병근 기자] 무인항공기 제조 및 개발 전문기업인 프리뉴가 방위사업청에서 발주한 소형 모듈화 드론 사업을 수주했다.

'신속시범획득사업'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신기술이 적용된 제품을 군에서 시범 운용을 통해 전력소요를 결정, 무기체계의 획득 기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다.

프리뉴는 계약 체결일로부터 6개월 내에 소형 모듈화 드론인 판디온-S(PANDION-S) <사진> 28세트를 공급하며 시범 운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판디온-S는 총 이륙 중량 2kg 이하 드론의 프레임 설계 및 개발뿐 아니라 핵심 부품인 고성능 FC(Flight Controller), 암호 모듈(KCMVP: Korea Cryptographic Module Validation Program), 일체형 데이터링크(DataLink)를 자체 기술로 개발했다. 또, 스피커와 서치라이트 등 다양한 임무 장비를 교체 장착할 수 있도록 모듈화해 군사작전  시,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프리뉴 관계자는 “판디온-S는 민간의 서비스 시장에서도 다양한 방면으로 활용할 수 있다"며, "관련 시장의 성장 잠재력이 높은 만큼 기술과 서비스 기획의 경쟁력을 강화해 국내외 시장에서 꾸준히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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