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인천항만공사가 '항만안전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인천항만공사(사장 최준욱, IPA)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올해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와 연계해 ‘항만안전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14일 개최된 이번 컨퍼런스는 ‘안전한 항만생태계 조성을 위한 안전관리 강화방안’을 주제로 열렸으며, 유관기관 및 안전산업 관련 기업 담당자, 일반인 등이 참석해 의견을 교환했다.

첫 번째 세션에는 김영규 법무법인 대륙아주 변호사가 ‘항만 특성에 따른 중대재해처벌법 위험요인’을, 두 번째 세션에는 조용철 인천항만연수원 교수가 ‘항만서비스업종 현황 및 안전관리 개선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토론시간에는 각 항만공사별 재난·안전 관련 이슈를 공유하고 향후 안전관리 방향과 협력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IPA 관계자는 “항만에서 이뤄지는 검수, 검량, 줄잡이, 래싱 등 소규모 서비스 업종까지 ‘모두가 안전한 항만’을 만들기 위해 컨퍼런스를 개최하게 됐다”며, “논의된 사항을 바탕으로 안전 지원사업, PA간 협력사업을 적극 발굴해 안전한 항만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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