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차량 무상수리


[데일리로그 = 오병근 기자] 다임러트럭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화물자동차 악트로스 990대가 오늘부터 리콜을 실시한다.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4일 다임러트럭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화물자동차 1차종(악트로스) 990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리콜)한다고 밝혔다.

결함원인은 엔진에 있는 배선고정 장치와 전기배선의 간섭이 발생해 피복이 벗겨지는 현상과 엔진오일 점검용 구멍 마개가 이탈돼 엔진오일이 누유될 경우 화재가 발생 할 수 있는 요인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제작결함 리콜 대상은 독일 메르세데스 벤츠 상용차 중 지난 2007년 7월 14일부터 올해 1월 12일 사이에 제작돼 다임러트럭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화물자동차인 악트로스 990대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다임러트럭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수리(간섭방지용 커버 설치, 이탈방지용 마개설치)를 받을 수 있다”며 “이번 제작결함 리콜을 하기 전 자동차 소유자가 비용을 지불해 결함내용을 수리한 경우는 서비스센터에 수리한 비용을 보상신청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리콜과 관련해 수입사인 다임러트럭코리아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결함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궁금한 사항은 다임러트럭코리아에 문의(080-001-1886)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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