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방·케이씨티시·삼익물류와 관련 협약 체결


[데일리로그 = 박보근 기자] 케이엘넷이 국내 최초로 수출입 컨테이너와 내수화물을 망라한 스마트 화물운송정보망 서비스 시장에 진출할 전망이다.

케이엘넷(대표 정유섭)은 23일 중견 물류회사인 세방(대표 심상호), 케이씨티시(대표 이윤수), 삼익물류(대표 임병야)와 ‘스마트 화물운송정보망서비스 공동활용 및 확대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내달 중순부터 시범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 4사는 지난 6월부터 스마트 단말기를 기반으로 화물과 차량에 대한 LBS(위치기반서비스) 및 모바일 배차, 웹 기반 운송거래시스템(e-Marketplace) 등 스마트 화물운송정보망 플랫폼 구축을 진행해 왔다.

이번 서비스는 내달 초부터 스마트폰 단말기 업체와 협력으로 경쟁력있는 단말기와 통신료로 보급해 중순부터 참여사들과 함께 연말까지 무료 시범서비스를 거쳐 내년 1월부터 가입자 확대 및 본격 상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정유섭 케이엘넷 사장은 “국내 최대의 사이버 차량 풀(Pool)과 제대로 된 온라인 거래시스템을 구축했다”며 “화주 운송·주선사 화물차주 등 운송시장 참여자가 윈-윈이 되는 그러한 공간을 마련해 운송업계와 시장의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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