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새마을호 병합승차권, KTX시네마 승차권 구입 가능

[데일리로그 = 김현정 기자] 코레일이 추석연휴 기차표를 예매하지 못한 귀성객들을 위해 승차권을 추가로 판매한다.

코레일은 추석 연휴(9월 9일~14일) 철도를 이용하는 귀성객을 위해 ‘KTX·새마을호의 병합승차권’과 ‘KTX시네마' 승차권을 오는 30일 오전 9시부터 전국 철도역과 철도승차권 판매대리점에서 발매한다고 밝혔다.

‘KTX․새마을호 병합승차권’은 KTX 또는 새마을호 열차의 전체 이용구간 중 좌석이 있는 구간에는 좌석을 이용하고, 좌석이 없는 구간에서는 입석으로 열차를 이용할 수 있는 승차권을 말한다.

‘KTX시네마’ 승차권은 영화 상영시간을 고려해 경부․경전선 광명역~울산․밀양역, 호남선 광명역~정읍역 구간 이상의 장거리 철도 이용객을 대상으로 판매되며, 열차운임 외 영화 관람료 7,000원이 추가된.

한편, 추석 연휴기간 중 선호 시간대 승차권은 대부분 매진됐지만, 구간별 심야시간엔 좌석이 남아 있고, 역귀성 승차권의 경우 좌석여유가 충분한 상태다.

김복환 여객본부장은 “명절승차권을 카페, 블로그 등 온라인에서 구매하려는 귀성객들이 있는데 피해가 우려된다”며 “반드시 코레일에서 지정한 판매창구에서 구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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