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25일부터 유실물 통합안내 서비스 제공

[데일리로그 = 오병근 기자] 철도여행 중 잃어버린 물건을 더욱 빨리 찾을 수 있을 전망이다.

코레일(사장 허준영)은 철도 이용객이 여행 중 잃어버린 물건을 신속하고 편리하게 찾아주기 위해 오는 25일부터 철도고객센터(1544-7788)에서 유실물 통합안내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철도 시설물에서 물품을 분실한 이용객은 철도고객센터에 문의하면 유실물의 습득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수령 방법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이용객이 유실물 보관역이 아닌 다른 역에서 유실물 찾기를 희망할 경우 열차편으로 무료이송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열차에 승차 직후 분실사실을 알았다면 즉시 승무원에게 통보하거나, 분실한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면 철도고객센터 또는 코레일 홈페이지(고객참여마당/유실물 찾기)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복환 여객본부장은 “한 해 8만 건이 넘는 유실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전국 353개 역에서 유실물센터와 역 운영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용객이 유실물을 빠르게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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