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2일부터 원격다중안내시스템 운영

[데일리로그 = 오병근 기자] 열차 운행중 사고 등 돌발상황 발생시 이를 고객에게 신속하게 알리를 시스템이 도입된다.

코레일(사장 허준영)은 열차운행 중 천재지변, 운행 장애, 지연 운행, 사고 등이 발생했을 경우, 이용객에게 신속 정확하게 상황정보를 안내할 수 있는 원격다중안내 시스템을 2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코레일이 도입한 원격다중안내 시스템은 열차운행 중 돌발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여객업무를 총괄하는 상황반에서 현장 정보를 영상·음성·텍스트 등으로 전국에 있는 업무관련 담당자에게 일괄적으로 제공한다.

코레일은 돌발상황 발생시 원격다중안내 시스템을 이용해 역과 열차 내 영상장치에 열차운행정보를 직접 전송하고, 안내방송도 시행할 계획이다.

김복환 여객본부장은 “원격다중 안내시스템을 통해 더욱 빠르고 정확한 운행정보를 현장에 직접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열차운행 중 돌발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철도 이용객이 편안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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