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특실과 일반실 1량 대상

[데일리로그 = 김현정 기자] 오늘부터 일반 열차를 이용할 때에도 일부 좌석은 직접 고를 수 있게 된다.

코레일(사장 허준영)은 30일부터 철도 이용객이 좌석을 직접 골라 탈수 있는 ‘좌석선택서비스’를 새마을호, 누리로, 무궁화호까지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좌석선택제는 지난 2009년 4월 KTX 영화객실부터 시작했으며, 그해 KTX 특실에 이어 일반실(2량)까지 확대돼 운영돼오고 있다.

이번 서비스는 주중(월~목)에 운행하는 일반열차 특실과 일반실(1량)을 대상으로 시행되며, KTX와 마찬가지로 열차 출발 3일전까지 좌석을 선택 예약해야 한다.

김복환 여객본부장은 “일반열차에서도 고객이 직접 좌석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며 “서비스 이용 추이를 분석해 앞으로 이용객이 모든 객실의 좌석을 골라 탈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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