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파워텔, “이달에만 1천여 대 임대”

[데일리로그 = 오병근 기자] 가을철 주요 행사 증가로 TRS(주파수공용통신) 임대수요가 확산되고 있다.

KT파워텔(대표 박헌용)은 이달 들어 서울에어쇼(550여 대), 부산국제영화제(220여 대), F1 그랑프리 영암대회(220여 대) 등 주요 국가행사 및 문화행사 등에 1,000여 대가 넘는 TRS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이미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전주국제영화제, G20 의장회의, 각종 마라톤 대회 등에 TRS 수천 여대를 단기 임대한바 있으며, 남은 기간 동안 각종 국가 행사 및 주요 문화행사에도 파워텔 서비스가 활발하게 활용될 전망이다.

이렇게 주요 행사에서 TRS 서비스가 자주 사용되고 있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KT파워텔이 제공하고 있는 ‘전국 무전통화(PTT Push to talk)’ 기능과 편리성 때문이다.

커버리지가 한정된 일반적인 무전기에 비해, KT파워텔이 제공하고 있는 TRS 서비스는 전국적인 커버리지를 보유하고 있고 자유자재로 그룹을 설정할 수 있어, 행사 담당자나 많은 인원을 통솔해야 하는 행사운영인력들이 선호하고 있는 것.

특히 그룹의 모든 종사원들이 파워텔의 PTT(Push to talk) 기능으로 일제히 지시를 내리거나 받을 수 있고 실시간으로 모든 사람들의 위치 및 긴급 상황을 체크할 수 있어, 급박하게 진행해야 하는 행사의 진행이나 운용에 필수적인 통신수단으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김용호 KT파워텔 마케팅부문장(상무)은 “KT파워텔 임대서비스는 단시간에 통신서비스를 활용코자 하는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고객편익 위주의 서비스로서, 수익 차원이 아닌 고객 편익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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