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24일 수도권 임시 전동열차 운행

[데일리로그 = 오병근 기자] 코레일이 설날을 맞아 귀성객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열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24시간 ‘설 특별수송대책본부’를 운영한다.

코레일은 설 연휴기간 중 ‘설 특별수송대책본부’를 24시간 운영, 실질적이고 즉각적인 수송지원 등을 통해 귀성객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코레일은 차량·전기·시설 등 분야별 특별점검반을 편성해 취약개소에 대한 사전점검 및 보수 등 ‘설수송 대비 특별안전점검’을 완료했다.

코레일에 따르면, ‘설 특별 대 수송기간(1월20일~1월25일)’중 평시 주말보다 약 13.7% 많은 총 278만 3,000여 명(1일평균 46만 4,000 명)의 고객이 철도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 총 274회(1일 평균 46회) 열차를 증편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 기간 중 평상시 총 3,242회(KTX 1,064회, 일반열차 2,178회)보다 8.5% 증가된 총 3,516회(KTX 1,188회, 일반열차 2,328회)가 운행될 예정이다.

현재 잔여석은 코레일 홈페이지(www.korail.com) 및 코레일에서 지정한 승차권 판매대리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설 연휴기간 중 선호 시간대 승차권은 대부분 매진이나, 구간별 심야시간엔 좌석이 있다.

23일과 24일 양일 간 새벽에 수도권전동열차를 확대 운행해, 설 명절을 보내고 KTX 등 기차를 타고 귀경하는 고객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했다. 수도권전동열차는 경부선 구로역 기준 새벽 1시48분까지 연장운행하고 1일 33회 임시열차가 운행된다.

김복환 여객본부장은 “국민이 철도를 이용해 보다 편안하고 안전하게 고향을 다녀 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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