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회원가입에 i-PIN 시스템 도입

[데일리로그 = 오병근 기자] 코레일이 철도회원 정보 보호를 강화한다.

코레일은 고객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30일부터 i-PIN 시스템을 운용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i-PIN(Internet Personal Identification Number) 시스템은 주민등록번호를 대체하는 본인확인 시스템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철도회원 가입시 주민등록번호 대신 i-PIN 발급시 이용한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이용해 코레일홈페이지(www.korail.com)에서 안전하고 간편하게 회원 가입을 할 수 있다.

i-PIN은 행정안전부에서 지정한 본인확인 기관에서 개인정보 입력 및 신원확인을 거쳐 누구나 발급 받을 수 있으며, 한번 발급 받으면 i-PIN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든 사이트에서 동일하게 사용 가능하다.

코레일 관계자는 “i-PIN 서비스를 개시함에 따라 철도회원의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정보 입력이 필요 없게 됐다”며 “앞으로 철도회원의 정보 보호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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