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및 수도권 1시간 내 수배송 가능


[데일리로그 = 오병근 기자] CJ대한통운이 경인항 김포터미널 물류센터를 준공,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CJ대한통운(대표 이현우)은 경기도 김포시 고촌에 경인항 김포터미널 CJ대한통운 물류센터를 개장, 육상·해상·항공을 연계하는 복합 운송이 가능한 다목적 물류센터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총 부지면적 7만 7,000㎡(2만 3000평)에 달하는 김포물류센터는 3,200㎡(970평) 넓이의 냉동창고를 포함한 1만 5,000㎡(4,500평)규모의 물류센터와 2만 4,000㎡(7,200평) 규모의 야적장을 갖추고 있어 다양한 화물을 보관할 수 있다. 이외에도 사무실과 정비고, 식당 등 각종 시설을 갖춘 운영동과 자체 주유설비도 보유하고 있다.

특히, 행주대교 남단에 위치해 있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등을 통해 서울 및 수도권 각 지역에 1시간 내 진입이 가능하다. 또 물류센터로부터 불과 30분 거리에는 인천공항이, 5km 내에는 김포공항이 자리잡고 있으며 4,000t급 일반부두 3개 선석이 위치해 있어 화물의 종류 및 고객의 필요에 따라 다양한 연계 운송서비스가 가능하다.

회사 관계자는 “서울 및 수도권 지역 진입이 편리하다는 입지적 장점과 육·해·공을 망라하는 복합운송 능력을 적극 활용해 물량 수주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물량 증대와 원활한 운영으로 김포터미널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로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